다음달부터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제가 본격 시행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시범 운영 기간의 교통 상황 점검과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과 한남대교 구간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시범 운영 기간인 7월부터 이달 말까지의 운영시간보다 1시간씩 단축된 것으로 이 시간에는 9인승 이상인 승용·승합차만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와 경찰청, 서울시 등은 단속카메라 7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위반시에는 범칙금 6만원과 벌점 30점 부과할 예정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