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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유지보수시스템 'ASSIST' 선봬

금융권 자동화기기 유지보수 전문업체 ㈜엔에이치테크(대표 김영수 www.nhtec.com)가 통합 유지보수시스템 'ASSIST'를 통해 유지보수 업계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다.

특허를 출원한 ASSIST 시스템은 장애관리,고객관리,인원관리,자재관리,고객만족도관리 등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ATM 기기의 장애나 부하 등을 사전에 예측,기기가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다양한 종류의 서비스를 실시간 처리해 고객요구 대응력이 뛰어나다. 회사 측은 ASSIST 시스템이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발 빠른 원스톱서비스 실현이다. 엔에이치테크는 자동화기기 공급부터 유지보수,DVR를 중심으로 한 보안솔루션,자동화기기용 부스 및 지점 인테리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전국에 걸쳐 7개 지역본부ㆍ28개 사무소로 조직된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한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각 사무소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기술자가 포진돼 있다. 365일 상시 가동하는 첨단 장애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애복구 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장애상황을 실시간 감시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고객 요구사항은 단일 접수창구인 콜센터를 통해 일괄적으로 처리한다. 한 해 동안 이뤄진 모든 서비스는 '품질경영 8원칙'에 따라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피드백되고 있다. 이러한 고객감동 서비스를 인정받아 2005년 산업자원부로부터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ESQ)'을 획득했으며,2007년 12월 재 인증을 획득했다. 엔에이치테크는 노틸러스효성이 전액 출자해 2003년 4월 설립한 회사다. 독립법인으로서의 연혁은 5년에 불과하지만,1979년 효성컴퓨터사업부 출범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30년 역사를 자랑한다. 이 회사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금융권 자동화기기 유지보수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엔에이치테크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올해 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이란 제2기 비전을 선포했다. 3년 후 매출 1000억원 창출을 위해 매년 1개의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출시할 예정이다. 노사화합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신바람 나는 직장'이란 경영방침을 세우고 한마음ㆍ한 가족 대회,우수사원 포상제도 등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고취시키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김영수 대표는 "업계 리딩기업답게 직원과 주주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 발 앞선 서비스 정책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