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20%대를 회복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21.4%(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무한도전 시청률은 지난주 시청률 15.1%보다 5.9% 오른 수치다.
9월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지못미(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특집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노홍철, 전진, 박명수의 몰래카메라에 도전했다.
'지못미 (지켜 주지 못해 미안해를 줄인 신조어) 특집'에서 만반의 준비를 한 무한도전의 수고에도 마지막 난관인 박명수의 의심병으로 무한도전 몰래카메라가 성공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진행된 몰래카메라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인 유재석, 노홍철, 전진, 정준하 등은 몰래카메라에 속는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무한도전'팀의 마지막 관문인 박명수의 의심병으로 물거품이 됐다.
'정준하가 '무한도전'에서 탈퇴한다'는 내용으로 박명수의 몰래카메라가 진행됐다.
다른 멤버들의 몰카에서 활약했던 실제 연예부 기자가 박명수의 몰래카메라에서는 빠져서인지 박명수는 기자들에게 "진짜(기자가) 아니지 않냐"며 기자들 사이를 빠져 나오기도 했다. 특히 박명수는 친한 기자에게 전화를 거는 등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고 결국 정준하를 찾아냈다.
올림픽 특집의 벌칙 수행에서 정형돈은 가수 엄정화의 핑크색 무대 의상을 선택했으며 박명수는 '다크 나이트'의 조커(고 히스 레저 분), 정준하가 '쿵푸팬더' 노홍철은 개그맨 왕비호, 전진은 신인시절 촌스러워 보이는 헤어스타일로 길거리로 나서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0.3%, KBS 2TV '스펀지 2.0'은 8.9%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