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무주택 서민과 저소득층을 위해 2018년까지 '보금자리 주택' 150만 가구를 공급합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은 (19일) "정부의 직접적인 주거지원이 필요한 무주택 저소득 가구 약 292만 세대의 정반정도인 150만 가구를 수도권 100만, 지방 50만 가구로 나눠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85제곱미터 이하 분양주택을 70만 가구, 장기임대주택을 80만 가구 공급합니다. 특히 임대주택은 시중전세가의 30% 수준으로 저렴한 '영구임대주택'을 10만 가구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권 차관은 또 공급방식과 관련해 "수요자 선호에 따른 공급이 가능하도록 사전예약제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