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두 신인 남성그룹 2AM과 2PM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다.

2AM과 2PM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2AM과 2PM이 Mnet의 엠카운트다운 음악 프로그램에서 함께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AM은 조권, 임슬옹, 정진운, 이창민 등 4명의 멤버로 구성, 2567일 이라는 오랜 연습기간 동안 꿈을 향해 달리며 실력을 쌓아 온 그룹으로, 첫 번째 싱글 '이노래'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어 2PM은 재범, 준수, 우영, 닉쿤, 찬성, 택연, 준호 등 7명의 멤버로 구성, 첫 번째 싱글 'Hottest time of the day'를 통해 아크로바틱과 비보잉 등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신개념의 보이밴드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전 같은 소속사의 연습생으로 수년간 함께 지내 온 2AM과 2PM은 2008년 초 Mnet의 '열혈남아'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대중에게 알려진 바 있다.

특히 이들 두 그룹이 데뷔 후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무대에서는 11명의 멤버가 두 그룹의 프로듀서이자 가요계 대 선배인 박진영의 히트곡을 재현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2AM과 2PM의 스페셜 스테이지는 18일 저녁 7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