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휴켐스가 탄소배출권 거래와 투자 전문 회사 설립에 참여키로 한다는 소식에 가파른 오름세다.

17일 오전 11시 39분 현재 후성이 10.53% 급등했으며, 휴켐스도 4.78% 상승세다.

이날 지식경제부는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한국탄소금융주식회사(KCF)가 이달 중 설립돼 탄소배출권 거래와 온실가스 감축 사업 투자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 사모 탄소펀드 운용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후성, 휴켐스, KT&G 등 기업이 참여해 설립케 된다.

후성과 휴켐스는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UNFCCC)'에 등록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직접 영위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