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이 유동성 위기에 처한 AIG그룹과 국내 지점간의 자금거래를 점검하고, 국내 고객들의 보험해약 가능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AIG 본사의 유동성 문제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인지 파악되지 않고 있어 국내 지점과의 자금거래를 예의 주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향후 보험해약 등 영업에 문제가 생길 때를 대비해 전담검사역을 통해 상황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