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원자재價 안정되면 이익급증-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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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6일 두산건설에 대해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면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적정 EV/EBITDA 배수를 7배로 조정하고, 보유중인 투자유가증권의 가치가 하락한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만96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정진관 애널리스트는 "두산건설은 예정 원가율을 조정하면서 최근 급등한 원자재 가격이 한꺼번에 반영돼 영업 이익률이 급격하게 낮아졌다"면서 "하지만 원자재 가격 안정분을 반영하면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회계 기준으로는 1년에 한번 하게 되어있는 예정 원가율 조정을 두산건설은 자체적으로 분기마다 조정한다는 것.
두산건설은 최근 급등한 원자재 가격을 한꺼번에 반영하면서 영업 이익률이 지난해 2분기 6.6%에서 이번 2분기에 5.6%로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차후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예정원가율이 낮아진다면 반대로 이익률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정 애널리스트는 내다봤이다.
또한 정 애널리스트는 두산건설에 대해 재개발 재건축 위주의 풍부한 수주잔고 두산 그룹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두산건설의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11조6000억원으로 2007년 매출액의 6.5배에 달하며, 이중 재개발 및 재건축 물량은 54.8%에 달한다"면서 "두산건설은 두산중공업의 발전·해수 담수화 플랜트 설비와 함께 해외 수처리 시장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그러나 적정 EV/EBITDA 배수를 7배로 조정하고, 보유중인 투자유가증권의 가치가 하락한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만96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정진관 애널리스트는 "두산건설은 예정 원가율을 조정하면서 최근 급등한 원자재 가격이 한꺼번에 반영돼 영업 이익률이 급격하게 낮아졌다"면서 "하지만 원자재 가격 안정분을 반영하면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회계 기준으로는 1년에 한번 하게 되어있는 예정 원가율 조정을 두산건설은 자체적으로 분기마다 조정한다는 것.
두산건설은 최근 급등한 원자재 가격을 한꺼번에 반영하면서 영업 이익률이 지난해 2분기 6.6%에서 이번 2분기에 5.6%로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차후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예정원가율이 낮아진다면 반대로 이익률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정 애널리스트는 내다봤이다.
또한 정 애널리스트는 두산건설에 대해 재개발 재건축 위주의 풍부한 수주잔고 두산 그룹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두산건설의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11조6000억원으로 2007년 매출액의 6.5배에 달하며, 이중 재개발 및 재건축 물량은 54.8%에 달한다"면서 "두산건설은 두산중공업의 발전·해수 담수화 플랜트 설비와 함께 해외 수처리 시장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