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금리 5개월만에 최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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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의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이번 주 3년 고정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는 연 7.74~9.24%로 지난주에 비해 0.20%포인트 급락했다.
이는 지난 4월14일 전주 대비 0.21%포인트 떨어진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국민은행의 고정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는 지난 5월 초 6.23~7.73%였지만 이달 초 7.95~9.45%로 넉 달간 1.72%포인트 폭등하다 지난주 이후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 12일 현재 금리가 7.80~9.40%로 지난주 초에 비해 0.17%포인트 하락했고 하나은행은 12일 현재 8.08~9.28%로 지난주 초보다 0.16%포인트 떨어졌다. 고정금리형 대출금리가 하락한 것은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가 급락해서다. 3년물 AAA등급 은행채 금리는 지난달 25일 7.29%까지 치솟았으나 이달 11일 현재 6.98%로 내려갔다.
반면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는 안정세를 보이면서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이번 주 3년 고정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는 연 7.74~9.24%로 지난주에 비해 0.20%포인트 급락했다.
이는 지난 4월14일 전주 대비 0.21%포인트 떨어진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국민은행의 고정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는 지난 5월 초 6.23~7.73%였지만 이달 초 7.95~9.45%로 넉 달간 1.72%포인트 폭등하다 지난주 이후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 12일 현재 금리가 7.80~9.40%로 지난주 초에 비해 0.17%포인트 하락했고 하나은행은 12일 현재 8.08~9.28%로 지난주 초보다 0.16%포인트 떨어졌다. 고정금리형 대출금리가 하락한 것은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가 급락해서다. 3년물 AAA등급 은행채 금리는 지난달 25일 7.29%까지 치솟았으나 이달 11일 현재 6.98%로 내려갔다.
반면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는 안정세를 보이면서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