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연이 다가오는 추석이 무섭다고 털어놨다.

추석특집으로 진행된 MBC 에브리원 '하룻밤의 연애, 만리장성'에서 채연은 "나이가 들수록 명절 때마다 부모님을 보기 민망하다"며 "아직 남자친구도 없는 나에게 결혼 날짜를 조급하게 묻는 친척들이 자꾸만 늘어나 명절이 싫다"고 하소연을 했다.

채연의 고백에 장영란은 크게 공감을 하며 "심지어 이젠 명절 때 집도 잘 가지 않는다"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본명 하동훈)의 여자친구로 유명한 안혜경은 "가족과 친척들은 물론 온 국민이 나와 하하의 결혼을 궁금해 한다"며 "명절이 제일 두렵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섹시 아이콘' 한송이가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고 24시간 리얼 데이트를 즐겼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