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항공·정유주, 추석이후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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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후 관심 가져볼 만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계속해서 김택균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는 유가입니다.
우리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95달러선까지 떨어졌습니다.
141달러를 돌파했던 지난 7월과 비교할 때 32%나 하락했습니다.
유가에 민감한 항공업체가 1차 수혜를 볼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신민석 대우증권 선임연구원 1분
"항공사는 연료비 비중이 전체 비용의 40% 차지합니다. 국제유가가 7월까지 고공행진하면서 항공사들이 2분기 대규모 적자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특히 유가가 100달러대를 유지하면서 실적은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유주도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석유화학제품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나프타 가격 급락으로 정제 마진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SK에너지를 강하게 추천하는 한편 S-Oil에 대해 매수 의견을 냈습니다.
조금씩 안정되고 있는 원달러 환율에 주목한다면 여행주도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하나투어의 경우 주가가 고점대비 60% 넘게 떨어져 여행 수요가 살아날 경우 상승 탄력이 가장 클 것이란게 증시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