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박지영)는 디즈니(Disney Interactive Media Group)와 게임 공동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컴투스의 대표 게임인 '액션퍼즐패밀리'와 '미니게임천국2' 등에 디즈니의 캐릭터를 활용, 공동 개발하고 미국과 캐나다에 서비스하기로 했다.

미키마우스 등 디즈니의 캐릭터들은 게임 캐릭터 뿐 아니라 코스튬 아이템과 게임 배경화면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디즈니 캐릭터를 덧입힌 '액션퍼즐패밀리'와 '미니게임천국2'는 각각 '디즈니퍼즐패밀리'(Disney Puzzle Family)와 '디즈니게임팩'(Disney Game Pack)이라는 타이틀로 올 가을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나올 예정이다.

박지영 컴투스 대표는 "이번 디즈니와의 계약을 계기로 주요 메이저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컴투스가 해외 모바일 게임시장에서도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 시장 매출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