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자산운용이 첫 공모펀드로 국내주식형펀드인 'GS 골드 스코프 주식투자신탁1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GS골드스코프주식1호'는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격인 대형 우량기업(Leading Company)에 투자해 안정적으로 시장성과를 추종하게 된다.

또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수 중 가장 이슈가 되는 핵심요인(Key Driver)을 분석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펀드명에 표현된 '골드 스코프(Gold Scope)'는 GS자산운용의 사명을 토대로 만들어진 고유 브랜드로서 ‘부’를 상징하는 ‘Gold’와 ‘시야’를 나타내는 ‘Scope’가 합해져 ‘시장을 꿰뚫어 보는 눈’을 의미한다고 GS자산운용은 설명했다.

김석규 GS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일반적인 투자의 ‘눈’만으로는 고객의 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어렵다"면서 "세계 경제흐름을 포괄적으로 볼 수 있는 ‘망원경(Telescope)’의 장기적 관점 및 시장상황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현미경(Microscope)’의 세밀한 분석을 동시에 겸비하였을 때 진정한 ‘가치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GS골드스코프주식1호'는 클래스 A1(선취형), C1(일반형), C-e(온라인가입형) 등 5가지 수수료 체계의 종류형으로 출시됐으며 우리투자증권과 LIG투자증권 등을 통해 판매한다. 30일 미만 투자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투자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GS자산운용은 지난 7월 15일 출범했으며 한국투자신탁 재직 시 최우수 펀드매니저로 3회나 선정됐던 김석규 전 교보투자신탁운용 사장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