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0일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북한전과의 경기 생중계로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를 결방한다.

대신 밤 11시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월화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국내 최초 음악 휴먼 드라마로 괴팍한 오케스트라 지휘자 강마에(김명민 분), 절대음감의 천재 트럼펫 연주자 강건우(장근석 분), 바이올리니스트 두루미(이지아 분) 등 오케스트라에 모인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특히, 10일 방송되는 '베토벤 바이러스' 1회에서는 이지아가 회식자리에서 동료직원들에게 '빈대떡 신사'를 연주하는 장면을 선보인다.

이지아의 바이올린은 1억 원을 넘는 고가의 제품으로 그녀는 "조심스럽게 모시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탤런트 송일국이 주몽의 아들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KBS 2TV 드라마 '바람의 나라'가 10일 첫 전파를 타면서 '한국-북한戰'과 맞대결을 펼친다.

같은 시간 SBS에서는 '워킹맘'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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