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차세대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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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대표 김선영)는 약효 지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차세대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는 항암 치료시 혈소판 감소현상을 보이는 환자를 치료하는 제품이다.
항암 치료시에는 화학요법, 방사선요법으로 인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 혈액 세포들이 파괴되는데 이중 혈소판이 파괴되는 것에 대해서는 이를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바이로메드가 이번에 개발한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현재 중국에서 임상2상 진행 중)에 폴리머를 결합시켜 안정성을 높이고 약효의 지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지속형 제제다.
현재 중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는 항암요법 이후 7~10일정도 매일 투여가 필요했던 반면에, 지속형 제제인 차세대 치료제는 같은기간 동안 1~2회 투여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이사는 "이번 치료제는 지속형 제제 기술 전문 회사인 ㈜바이오폴리메드사와 함께 연구 개발한 결과"라며 "차세대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는 상용화 시 5조원에 이르는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로메드의 기존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는 현재 중국에서 이미 임상2상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차세대 치료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는 항암 치료시 혈소판 감소현상을 보이는 환자를 치료하는 제품이다.
항암 치료시에는 화학요법, 방사선요법으로 인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 혈액 세포들이 파괴되는데 이중 혈소판이 파괴되는 것에 대해서는 이를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바이로메드가 이번에 개발한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현재 중국에서 임상2상 진행 중)에 폴리머를 결합시켜 안정성을 높이고 약효의 지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지속형 제제다.
현재 중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는 항암요법 이후 7~10일정도 매일 투여가 필요했던 반면에, 지속형 제제인 차세대 치료제는 같은기간 동안 1~2회 투여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이사는 "이번 치료제는 지속형 제제 기술 전문 회사인 ㈜바이오폴리메드사와 함께 연구 개발한 결과"라며 "차세대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는 상용화 시 5조원에 이르는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로메드의 기존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는 현재 중국에서 이미 임상2상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차세대 치료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