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바르는 탈모증치료제인 '카필러스'를 발매했다고 9일 밝혔다.

'카필러스'의 주성분인 ‘미녹시딜’은 미국 FDA가 유일하게 승인한 바르는 탈모증치료 성분이다.

'카필러스'는 기존에 나와있는 제품과는 달리 모발의 근원인 모낭이 발생하는 진피 내에 탈모증치료 주성분인 ‘미녹시딜’의 체류시간을 증가시켜 탈모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

또한 피부자극과 끈적임을 개선했으며 멘톨성분을 첨가해 탈모 부위에 바르면 상쾌감을 느낄 수 있다.

'카필러스'는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구성됐으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용법은 '카필러스' 0.5ml~1ml를 탈모 부위에 1일 2회 바르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미녹시딜 외용액 시장은 2006년 약 80억원에서 2007년 160억원으로 2배 정도가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카필러스'는 효과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성장하고 있는 탈모증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