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9.09 17:38
수정2008.09.09 17:38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추석 명절에 대비해 지난 8월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과류 등 제수용·선물용 식품과 이들 식품의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롯데마트 등 55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식약청은 한과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 다류, 벌꿀, 선물세트 등 선물용품 30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2건에서 각각 대장균과 곰팡이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수거검사와 병행해 식품 제조·가공 업소와 백화점, 대형 할인매장 등 4188곳을 점검하고 55건의 위반사실을 적발해 처분했습니다.
광주 서구의 롯데마트는 법이 규정한 종업원 건강진단을 하지 않았고, 경북 경산의 해태제과식품에서는 제품에서 벌레 이물이 검출됐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