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3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패스트파이브, 오피스 인테리어 사업 본격화패스트파이브가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하이픈디자인’은 패스트파이브의 인테리어와 공간 레이아웃에 만족한 기존 공유오피스 고객의 선제적인 요청으로 시작됐다. 전국 44개 공유오피스와 10만 평 이상의 오피스를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형 빌딩, 대형 빌딩, 지하 층부터 루프탑 공간 디자인까지 다양한 시공 사례를 보유했다.L그룹 지주사는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을 TF 팀으로 사용하다 임직원 만족도가 높아 지점 커뮤니티 매니저를 통해 하이픈디자인을 찾았다. 그룹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의미 있는 사무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패스트파이브에서 검증이 끝난 가구의 소재까지 믿고 쓸 수 있어 해당 회사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패스트파이브 측은 설명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10만 평 이상의 오피스를 인테리어하고 10년 이상 오피스를 직접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인테리어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오피스플랫폼으로서 인테리어와 같은 연관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딜-카르타 맞손, 해외 직원 주식 혜택 제공 편해진다글로벌 급여 및 HR 서비스 기업 '딜'이 주식 관리 플랫폼 카르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카르타는 주식 및 자신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기술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직원의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해 기업과 직원이 모두 각국의 주식거래
가수 임영웅이 작년 한해 2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영웅의 1인 기획사인 물고기뮤직은 지난해 용역비로 약 193억원을 지출했다. 용역비를 지급한 대상은 이 회사의 주주이자 소속 아티스트인 임영웅이다.임영웅은 물고기뮤직에 소속된 유일한 아티스트로, 지분 50%를 보유 중인 주주이기도 하다.193억원에 더해 아직 지급되지 않은 정산금 31억원과 지난해 물고기뮤직 배당액 10억원까지 더하면 임영웅은 작년 한 해에만 234억원가량을 벌어들였다.2022년에는 정산금 136억원에 배당금 7억5000만원을 합쳐 143억여원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물고기뮤직은 지난해 매출 361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음원·음반·공연 수입은 248억원으로, 전년도(275억원)와 비교해 다소 줄었다. 이는 콘서트 횟수가 2022년 10회에서 지난해 7회로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반면 미디어콘텐츠 수입은 2022년 8억5000만원에서 50억원으로 급증했는데, 이는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쇼츠 채널 구독자 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작년 5월 150만을 돌파했고, 따로 개설한 쇼츠 채널 역시 구독자 31만명을 보유하고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이렇다 할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은 18세가 되는 게 두렵다. 이 나이가 되면 숙식 문제를 해결해주는 아동보호시설이나 위탁가정을 '졸업'해야 하기 때문이다. 매년 2400여명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란 이름으로 홀로서기에 나서야 한다. 정부가 이들 손에 쥐어주는 건 정착지원금 1000만원과 5년간 월 40만원 자립 수당이 전부다.삼성이 2013년 ‘삼성희망디딤돌’ 사업을 시작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몸'을 만든 뒤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2년간 주거 공간과 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디딤돌’ 센터를 거친 청년은 모두 2만7000여명.삼성은 단순히 현금을 쥐어주는 것보다 주거공간과 취업교육을 시켜주는 게 청년들의 자립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디딤돌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렇게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센터인 대전센터를 23일 열었다. ○ 올해 10월 충북센터 추가 개소삼성은 23일 대전센터 개소식을 연 데 이어 10월에는 충북센터를 연다고 발표했다. 삼성희망디딤돌 사업은 2013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기부한 250억원을 '종잣돈'으로 시작됐다. 여기에 회사가 추가로 돈을 태워 삼성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삼성은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11개 희망디딤돌 센터를 건립했다.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이달 대전센터에 입소한 오민성(22세)군은 “처음 가져본 나만의 공간"이라며 "희망디딤돌을 통해 불안하기만 했던 미래를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