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호재로 국내증시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에는 국내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이벤트가 남아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변동성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미국 모기지 업체의 국유화 소식으로 우리 증시는 우선 한시름 놨습니다. 지수도 급등하며 이를 반겼습니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추석을 앞두고 우리 증시 앞에 놓여져 있는 변수가 즐비하기 때문입니다. (증시 변수 주목) : 외국인 보유채권 만기일 5조 7천억원 규모 : 정부 해외 투자설명회 10억달러 외평채 발행 우선 1차 고비는 9일과 10일입니다. 이때는 9월 위기설을 불러왔던 외국인 보유채권 만기일이 몰려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약 5조7천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어 10일과 11일에는 정부가 미국 영국 홍콩 등에서 투자설명회를 갖습니다. 이때 정부는 10억 달러 규모의 외평채를 해외에서 발행할 계획입니다. 외평채 발행 금리가 국내 기업의 외화 차입 기준 금리로 작용하게돼 관심입니다. (증시 변수 주목) : 금융통화위원회 9월 통화정책 결정 : 쿼드러플 위칭데이 매수차익잔고 9조원 상회 11일에도 이벤트가 몰려있습니다. 우선 금융통화위원회가 9월 통화정책을 결정합니다. 시장에서는 조심스레 금리 동결을 점치고 있습니다. 금통위가 열리는 날 주식시장에서는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맞습니다. 매수차익잔고가 9조원이 넘어 과연 주식시장에서 이 물량을 어떻게 받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번 한주는 그동안 우리 증시를 억눌렀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기간입니다. 이 부분만 해결되면 악재가 호재로 빠귈 수 있는 분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