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 빌리 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를 2-0으로 꺾고 우승한뒤 트로피를 받쳐든 채 오른팔을 치켜들고 있다. 통산 9번째 그랜드슬램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윌리엄스는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앞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에서는 앤디 머레이(6위·영국)가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3―1로 물리치고 9일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뉴욕(미국)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