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상인들이 낮은 금리로 대출 받을수 있는 길이 열리고 서민형 음식점에는 국민주택채권 매입이 면제됩니다.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10대 생활공감정책을 이성경 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내년부터 영세상인들은 연 4.5%의 저금리로 소액대출을 받을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매년 80억원을 배정해 80개 재래시장에 점포당 최대 300만원의 소액대출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연 4.5% 이내 저금리에 만기는 최장 1년입니다. 또 외판원과 배달원, 학원강사 등 취약계층의 사람들이 세법을 알지 못해 놓혀버린 환급금도 돌려받게 됩니다. 국세청은 이들 139만명이 환급받지 못한 세금 711억원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추석 전에 모두 돌려줄 방침입니다. 국토해양부는 분식점 등 서민생계형 음식점을 개업할때 의무적으로 부과했던 국민주택채권 매입의무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장애 아동이 재활치료를 받을 경우 1인당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바우처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 대해서도 양육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생활공감정책 점검회의를 열고 경제와 사회, 교육, 문화 등에 걸쳐 파급효과가 큰 10대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거창하지는 않지만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야 한다고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