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사용량 절반 LED 형광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형광등보다 수명이 10배 길고 전력사용량은 절반에 불과한 LED 형광등이 나왔다.
조명부품 소재 전문업체인 헤파스(대표 신재식)는 최근 조명의 밝기를 높여주는 광확산 물질과 CNT(탄소나노튜브)열전도체를 활용,수명이 최대 5만시간에 달하는 형광등형 LED 조명램프 '엘카스'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가공인연구기관인 한국조명기술연구소 시험 결과 '역률(빛이나 열 등으로 에너지가 전환되는 효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0.906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는 형광등으로 투입되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빛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에너지효율이 그만큼 높음을 의미한다. 기존 국내외 LED 형광등 역률은 0.7~0.8 정도다.
신 대표는 "열 발생을 억제하는 탄소나노물질을 인쇄회로기판(PCB) 표면에 발라 에너지 낭비를 막은데다 전기소모량이 많은 정전소자(SMPS,어댑터)를 쓰지 않도록 회로를 설계해 에너지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조명부품 소재 전문업체인 헤파스(대표 신재식)는 최근 조명의 밝기를 높여주는 광확산 물질과 CNT(탄소나노튜브)열전도체를 활용,수명이 최대 5만시간에 달하는 형광등형 LED 조명램프 '엘카스'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가공인연구기관인 한국조명기술연구소 시험 결과 '역률(빛이나 열 등으로 에너지가 전환되는 효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0.906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는 형광등으로 투입되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빛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에너지효율이 그만큼 높음을 의미한다. 기존 국내외 LED 형광등 역률은 0.7~0.8 정도다.
신 대표는 "열 발생을 억제하는 탄소나노물질을 인쇄회로기판(PCB) 표면에 발라 에너지 낭비를 막은데다 전기소모량이 많은 정전소자(SMPS,어댑터)를 쓰지 않도록 회로를 설계해 에너지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