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폭락에 관련株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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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폭락 소식에 항공주가 모처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하이브리드카주는 곤두박질치는 등 희비가 엇가리고 있다.
3일 오전 9시2분 현재 대한항공이 전날보다 3.87% 오른 3만2200원에 거래되며 사흘만에 강한 반등에 성공하고 있는 것을 비롯, 아시아나항공도 2.0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하이브리드카 관련주들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화전자가 전날보다 10.96% 내린 채 거래되고 있고, 삼화콘덴서와 성문전자, 삼화전기 등도 3-7%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허리케인 구스타프의 세력이 약화되고 멕시코만 연안의 정유시설에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2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급락해 장중 배럴당 110달러선이 무너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자거래에서 한때 지난달 29일 종가보다 8.7%나 급락한 배럴당 105.46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지난달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도 하룻동안 사상 최대 폭인 배럴당 10달러 가까이 급락했다. 2일 국제시장에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9.99달러 하락해 101.6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3일 오전 9시2분 현재 대한항공이 전날보다 3.87% 오른 3만2200원에 거래되며 사흘만에 강한 반등에 성공하고 있는 것을 비롯, 아시아나항공도 2.0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하이브리드카 관련주들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화전자가 전날보다 10.96% 내린 채 거래되고 있고, 삼화콘덴서와 성문전자, 삼화전기 등도 3-7%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허리케인 구스타프의 세력이 약화되고 멕시코만 연안의 정유시설에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2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급락해 장중 배럴당 110달러선이 무너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자거래에서 한때 지난달 29일 종가보다 8.7%나 급락한 배럴당 105.46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지난달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도 하룻동안 사상 최대 폭인 배럴당 10달러 가까이 급락했다. 2일 국제시장에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9.99달러 하락해 101.6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