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튼햄 핫스퍼 FC 베르바토프를 새로 영입했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베르바토프가 맨유로 이적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그를 환영하는 글을 올렸다.

또한, 27세의 불가리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인 베르바토프는 비공개 이적료로 4년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비공개로 알려진 이적료에 대해 외신들은 맨유가 3천75만 파운드(한화 약 615억원)에 베르바토프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맨유로 이적한 베르바토프 역시 ManUtd.com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는 것은 내 꿈이었고 이루어졌다. 나는 이 클럽에서 다가올 몇년동안 더 많은 우승을 이뤄내기 위해 내 역할을 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밝혔다.

2006년 프리미어리그 토튼햄으로 팀을 옮겼던 베르바토프는 지난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23골을 기록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1981년생으로 불가리아에서 태어났으며,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의 TSV 바이엘 04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다 2006년 잉글랜드 토튼햄 핫스퍼 FC로 옮겼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