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교보생명 등 국내 대형 보험사들이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에 나섰습니다. 삼성생명은 오는 12일까지 사내 240개 봉사팀 6천여명이 전국 재래시장을 찾아 팀당 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매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서대문역 인근에 소재한 영천시장을 방문해 쌀과 내의, 반찬 등 소외 이웃들이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습니다. 교보생명도 불경기로 고통 받는 재래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4천여 임직원들과 1만9천여명의 컨설턴트들에게 재래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매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204개 봉사팀을 통해 재래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도 가질 예정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