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장애인 수영선수 김지은 선수가 '2008 베이징 패럴림픽'에 출전한다.

지난해 여름 KBS '인간극장-진정사랑한다면'에 출연하며 눈길을 모은 김 선수는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50·100·400m, 배영 100m에 출전한다. 김선수의 최종 목표는 100m와 400m결선에 진출하는 것.

겉보기에는 티없이 맑아 보이는 김지은 선수의 장애는 '뇌병변'이다. 수영을 처음 시작한 것도 '뇌병면' 장애 재활치료를 위해서였고, 수영시작 2년이 지난 후 올림픽 대표선수로까지 활동하게 됐다.

뇌병변장애는 뇌손상,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뇌졸증 등 뇌에 병이 생기며 발생한 신체적 장애로 보행 또는 일상생활 동작 등에 제한을 받는 장애다.

한편, 김지은 선수의 출전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이 그녀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얼굴만큼 이쁜 수영실력을 기대하겠다" "김선수 화이팅"등의 응원의 메시지들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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