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브러더스가 산업은행으로부터 60억달러를 투자받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재개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산업은행이 리먼과의 협상을 위해 금융투자 부티크 페렐라 와인버그출신 담당자를 고용했고, 이번 주 안에 협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리먼이 산업은행과의 매각 협상에 실패할 경우 중국 씨틱증권 등 다른 대안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리먼과 산은의 협상이 속도를 내는 것은 회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리먼이 그만큼 긴급하게 자금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