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세계 평판TV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LG전자 DD사업본부장 강신익 부사장은 현지시간 30일 독일 베를린 ‘IFA 2008 전시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디스플레이 사업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강 부사장은 “세계 평판TV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해 매출 뿐만 아니라 투하자본수익률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2010년까지 디스플레이 매출 200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강신익 부사장은 “세계 권역별 브랜드 마케팅활동을 특화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Stylish Design)과 스마트한 기술(Smart Technology)로 제품을 차별화해 2년 이내에 매출과 수익을 30% 이상 올리고 생산성을 3배까지 높이는 ‘3BY2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함께 LG전자는 B2B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브로드밴드TV 사업을 신사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