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산 고급생수 잘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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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액 작년보다 30% 늘어 … 프랑스산 1위
'에비앙''페리에' 등 유럽산 고급 생수의 국내 판매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월 말까지 국내에 수입된 물(천연 또는 인조 광수와 탄산수)은 모두 4376t,367만8000여달러어치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26t(276만1000여달러)에 비해 금액 기준으로 33.2%,수량 기준으로는 11.4% 늘어난 것이다.
특히 수입 생수의 대부분은 유럽산으로,이 중 프랑스산이 3267t(260만2000여달러)으로 단연 1위였다. 또 이탈리아,오스트리아,영국,노르웨이산 물 등 유럽산 생수 제품들이 주류를 이뤘다.
이 같은 수입 생수의 인기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열량이 거의 없으면서 미네랄 등이 함유된 유럽산 고가 생수를 선호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생수 업계의 한 관계자는 "편의점이나 백화점 등에서 '에비앙''페리에' 등 고가 유럽산 생수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또 서울 강남지역에는 커피나 차처럼 물을 파는 '물카페'까지 영업 중"이라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에비앙''페리에' 등 유럽산 고급 생수의 국내 판매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월 말까지 국내에 수입된 물(천연 또는 인조 광수와 탄산수)은 모두 4376t,367만8000여달러어치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26t(276만1000여달러)에 비해 금액 기준으로 33.2%,수량 기준으로는 11.4% 늘어난 것이다.
특히 수입 생수의 대부분은 유럽산으로,이 중 프랑스산이 3267t(260만2000여달러)으로 단연 1위였다. 또 이탈리아,오스트리아,영국,노르웨이산 물 등 유럽산 생수 제품들이 주류를 이뤘다.
이 같은 수입 생수의 인기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열량이 거의 없으면서 미네랄 등이 함유된 유럽산 고가 생수를 선호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생수 업계의 한 관계자는 "편의점이나 백화점 등에서 '에비앙''페리에' 등 고가 유럽산 생수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또 서울 강남지역에는 커피나 차처럼 물을 파는 '물카페'까지 영업 중"이라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