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텍과 합병예정인 태양광전문기업 다코웰은 29일 지식경제부 국책과제인 'AC모듈을 위한 모듈집약형 태양광 인버터 개발' 과제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산·연 공동으로 수행키로 하고, 지난 28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다코웰 정석언 연구소장은 "이번 과제가 개발 및 상용화될 경우 태양광발전에 사용되는 크고 작은 모듈에 장착, AC전원을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며 "특히 건축물용 태양광 모듈 및 기타 AC전원을 직접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과제는 15억원의 정부지원금이 지원되며, 투자기관 3개사로부터 10억원씩 모두 30억원의 투자를 받게 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