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가 적극적인 해외 자원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유력 중동계 사모투자 회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유아이에너지에 따르면 중동계 사모펀드인 아라비안 브리지 사(Arabian Bridge Co., Ltd.)와 원유 및 가스, 광물 등 에너지 자원에 대한 공동 개발 및 투자를 내용으로 하는 합의서(Strategic Alliance Agreement)를 체결했다.

지난 28일 방한한 아라비안 브리지사의 알-무타이리(Turki Ghazi Al-Mutairi) 회장과 유아이에너지의 최규선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같은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한 것.

이번에 유아이에너지와 전략적 제휴에 합의한 아라비안 브리지는 사우디와 일본에 근거를 둔 중동계 사모펀드로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과 카타르 정부 등이 참여해 조성된 200억달러 규모 펀드의 이사회 및 펀드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