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투신권, 추석 이후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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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권이 주식시장을 관망하고 있습니다. 추석은 지나야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투신권의 움직임이 둔합니다.
(투신권 순매수 현황)
6월 4200억원
7월 3000억원
8월 3600억원
투신권은 금번 지수 조정기에 월 평균 3천억원 이상만을 순매수 했습니다. 순매수라고는 하지만 시장의 기대에는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오히려 투신권이 떠나고 있는 업종도 있습니다.
투신권은 조선.철강 등 일명 중국관련주와 건설주등을 시장에 내다팔았습니다.
(투신권, 조선·철강·건설 매도)
중국 증시 약세론 확산
환율 상승, 원자재가 급등
건설 경기 침체
이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 증시 약세론이 확산되고 있고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자재가 상승 그리고 건설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투신권이 8월내에 가장 많이 판 종목들은 어떤 것일까?
(투신권 8월 순매도 상위) / 단위 억원
현대중공업 2887
POSCO 1847
LG디스플레이 659
대우조선해양 614
조선주의 대장격인 현대중공업을 2900억원가량 팔았고 POSCO 1800억원, LG디스플레이. 대우조선해양, 현대제철 등 순으로 매도했습니다.
(투신권 8월 순매수 상위) / 단위 억원
SK텔레콤 2478
LG전자 1502
국민은행 889
현대차 809
반면 SK텔레콤, LG전자, 국민은행, 현대차 등 경기방어주와 IT, 자동차 관련주들을 투신권은 사들였습니다.
그렇다면 언제쯤 투신권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역으로 떠오를 수 있을까?
추석은 지나야 투신권의 적극적인 모습이 보일 것 같습니다.
(투신권, 매수 타이밍 저울질)
9월 중순 이후 관심
서브프라임 후폭풍 마무리
환율 · 유가 안정 기대
시장 에너지 축척
증시 바닥 확인 가능
9월 중순은 지나야 미국 서브프라임 후폭풍이 사그러들고 국내외 변수인 환율시장과 유가 안정. 그리고 기간 조정으로 인한 시장 에너지 축척, 증시 바닥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봤습니다.
지금 투신권은 국내 주식형 펀드를 바탕으로한 대기자금을 가지고 언제 국내 주식시장에 들어올지 저울질 중입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