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남미 기업과 브릭스(BRICs) 지역 기업의 주식예탁증서(ADR)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27일 상장한다.

이번에 상장되는 '미래에셋 타이거 라틴ETF'는 중남미 기업 ADR 중 유동성이 높고 시가총액이 큰 35개 종목으로 구성된 'BNY라틴아메리카35지수'를 추적하며 국가별로 브라질(74.7%)과 멕시코(15.0%),업종별로는 원자재(30.1%)와 에너지(22.4%) 비중이 높다.

'미래에셋 타이거 브릭스ETF'는 브릭스 지역 ADR 중 90개 상위 종목으로 구성된 'BNY브릭스셀렉트지수'를 추적한다. 국가별 비중은 브라질(53.0%) 중국(33.0%),업종별로는 에너지(28.1%) 통신(18.3%) 원자재(17.7%)가 높다.

우리투자 미래에셋 유진투자증권에서 판매하고 유동성을 공급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