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27)와 LPGA 투어 스타 김미현(31) 커플이 드디어 '날'을 잡았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이원희와 김미현이 12월12일 오후 6시30분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작년부터 사귀어온 이원희와 김미현은 지난 6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LPGA 챔피언십 때 이원희가 직접 찾아가 김미현을 응원하면서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베이징올림픽 KBS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이원희는 6주 동안 국내 휴가를 보내고 있는 김미현과 함께 지난 22일 송암배아마추어선수권대회 시상식에 참가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 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