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 프로그램 공급업체인 에스지원(대표 주혜순 www.sg1.kr)은 하나로미디어(www.hanatv.co.kr)와 최근 가상현실 시스템 및 스크린골프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지원이 구축하는 스크린 골프 시스템은 하나로텔레콤의 네트워크를 통해 각각의 스크린 골프장에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 및 원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통상 스크린 골프장에서는 30~40개 정도의 골프장 프로그램을 갖췄지만 에스지원 가맹 고객들은 원하는 다양한 골프장의 프로그램도 다운받을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는 기존의 1개면 스크린이 아닌 3면 스크린 골프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에스지원은 올해 하나로미디어의 하나TV를 통해 스크린 골프용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하나로미디어는 내년부터 콘텐츠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에스지원 관계자는 "다음 달 중순께 경기도 일산 하나로텔레콤 정보센터건물에 입주,스크린 골프 체험관 등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올해 중 약 1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