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지난 21일 오토바이 사고로 생을 마감한 이언에게 애도하는 마음을 미니홈피를 통해 전했다.

지난 22일 공유는 미니홈피 첫화면에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 당시 이언의 모습을 올렸다.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에서 커피숍 사장 최한결(공유)과 종업원 황민엽(이언)으로 호흡을 함께 한 바 있다.

'이상해. 너 떠나기 전날 밤에 훈련소에 있는 나 들으라구 라디오서 띄웠던 육성편지를 어쩌다 다시 들었는데 그래서 문득 니가 보고 싶었는데 전화하고 싶었는데 전화할 걸. 고집스런 컬러링 그만 바꾸라고 또 닥달할 걸. 미안해'라는 글을 통해 친구를 잃은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친구를 잃은 슬픔은 헤아릴 수 없으거 같다", "공유의 비통한 마음 이해할 수 있다", "이언, 부디 좋은 곳에서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글을 통해 공유를 위로하고 이언을 추모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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