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23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100~33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대형 마트에서 파는 서울우유 1ℓ 가격은 1850원에서 2180원으로 330원(17.8%),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는 1950원에서 2230원으로 280원(14.3%) 오른다. 커피우유,딸기우유 등 가공우유(200㎖)도 소매점 가격이 기존 550원에서 650원으로 100원(18.2%) 인상된다. 서울우유는 사료 값과 유가 급등으로 원유(原乳) 납품가격이 인상돼 제품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