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현장 조직을 강화하고 산업단지의 애로사항도 해결하기 위해 고객종합지원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1일 박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강조한 지역현장 중심의 조직 개편 방침에 따른 것이다.

산단공은 올해 새롭게 지정된 5곳의 산업단지 클러스터에 대한 현장 인력을 본사 인원의 10%인 12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다음 주부터 채용 예정인 20명의 인력도 채용 후 즉시 현장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각 산업단지별로 민원부서를 고객지원팀으로 개칭하는 등 고객지원 전담 부서도 개설한다. 이를 위해 14명의 인력을 선정해 산단공 본사에 4개의 지원팀으로 구성된 고객종합지원실을 꾸릴 방침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