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봉동 인근에 48층 높이의 주상복합빌딩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상봉8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계획'을 조건부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상봉동 일대 1만8천여㎡에 용적률 593%가 적용된 지하 7층~지상 48층 규모의 주상복합빌딩이 신축됩니다. 위원회는 또 용산구 이촌동 일대 렉스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계획과 관악구 신림동 일대 업무용 빌딩을 짓는 계획안도 조건부 동의했습니다. 한편 이날 함께 상정된 마포구 용강동과 동대문구 답십리동, 마포구 대흥동 개발정비사업계획은 디자인 등이 문제가 돼 재심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