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매각 내주 본격화 ‥ 22일쯤 매각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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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의 매각 작업이 다음주부터 본격화된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22일쯤 대우조선해양 매각 공고를 내고 매각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매각 대상 지분은 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다. 산업은행과 캠코는 대우조선 지분을 각각 31.3%와 19.1% 갖고 있다.
산업은행은 매각 공고 후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예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10월 초 본입찰을 실시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11월 중 매각 본계약을 체결한 뒤 12월에는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인수 후보로 거론되던 두산그룹이 인수전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대우조선의 새로운 주인은 포스코 GS 한화 중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한편 지난주 루마니아 망갈리아 조선소와 중국 산둥성 블록공장에 대한 현장 실사를 마친 산업은행 M&A실은 이번주에는 거제도 옥포조선소 현장 실사를 실시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22일쯤 대우조선해양 매각 공고를 내고 매각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매각 대상 지분은 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다. 산업은행과 캠코는 대우조선 지분을 각각 31.3%와 19.1% 갖고 있다.
산업은행은 매각 공고 후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예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10월 초 본입찰을 실시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11월 중 매각 본계약을 체결한 뒤 12월에는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인수 후보로 거론되던 두산그룹이 인수전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대우조선의 새로운 주인은 포스코 GS 한화 중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한편 지난주 루마니아 망갈리아 조선소와 중국 산둥성 블록공장에 대한 현장 실사를 마친 산업은행 M&A실은 이번주에는 거제도 옥포조선소 현장 실사를 실시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