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9일 '2008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홍보대사로 중국 휠체어 럭비 국가대표 선수인 동밍(22.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6세 때부터 다이빙을 시작한 동밍 선수는 9세 때 같이 훈련하던 팀원을 도우려다 10m 높이의 다이빙대에서 떨어졌다. 이후 전신마비 증세로 고통을 겪었으나 2001년 7월 중국이 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양팔을 움직이기 시작했고,재활훈련을 거쳐 2004년 휠체어 럭비에 입문,휠체어 럭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