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14일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는 2억원이 유출됐고, 해외주식형펀드는 486억원의 실질자금이 빠져나가 이틀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또한 채권형펀드와 MMF에서도 각각 1030억원, 154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전체 펀드 규모도 2765억원이 감소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전날(-94억원)에 비하면 자금 감소폭이 줄어든 수치지만, 해외주식형펀드는 전날(-242억원)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자금유출을 기록했다.
해외펀드 중 설정액 감소가 두드러졌던 펀드는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으로 57억원이 빠져나갔고, BNPP의 '봉쥬르차이나주식 1'과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도 40억원 이상이 감소했으며,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가 38억원의 설정액이 줄었다.
한편 14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대비 242억원이 늘었고, 해외주식형펀드는 543억원이 줄어 설정잔액이 59조9479억원으로 지난 7월23일 이후 16거래일만에 다시 60조를 하회하게 됐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