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 상반기 매출 2600억… 작년 연간 매출 훌쩍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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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업체인 평산은 100% 자회사를 포함한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2600억원을 넘어 작년 연간 매출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평산은 18일 "지난 4월 인수한 100% 자회사인 독일 야케(Jake)의 실적이 더해지면서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661억원,영업이익 27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547억원이었다.
이 회사는 상반기 중 본사가 183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 4월 인수한 풍력발전용 기어박스 전문제조회사 야케는 74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대련법인도 8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평산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최근 납품가격을 30% 이상 인상한 효과가 3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연간 매출이 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평산은 최근 독일 야케를 인수하면서 풍력발전용 부품 생산의 비중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날 평산은 저탄소 정책의 수혜주로 꼽히며 3.53% 오른 4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평산은 18일 "지난 4월 인수한 100% 자회사인 독일 야케(Jake)의 실적이 더해지면서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661억원,영업이익 27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547억원이었다.
이 회사는 상반기 중 본사가 183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 4월 인수한 풍력발전용 기어박스 전문제조회사 야케는 74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대련법인도 8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평산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최근 납품가격을 30% 이상 인상한 효과가 3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연간 매출이 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평산은 최근 독일 야케를 인수하면서 풍력발전용 부품 생산의 비중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날 평산은 저탄소 정책의 수혜주로 꼽히며 3.53% 오른 4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