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버스터미널,기차역,해수욕장 등의 식품조리 판매업소에서 판매하는 김밥 샌드위치 등 153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31건(20%)의 제품에서 대장균 또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18일 발표했다.

부산 사하구 해수욕장 김밥나라,부산 남구의 파리바게뜨 등에서 기준치 이상의 식중독균이 검출되는 등 총 23건에서 식중독균이 나왔고,8건에서는 검출돼선 안 되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또 경기도 과천의 롯데리아 서울랜드점과 로데오 인디안스낵(일반음식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한 사실을 적발,각각 15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적발된 업소 명단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