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분양광고 논란으로 갈등을 빚어온 경기도 고양시 덕이지구 시행사와 입주예정자들이 체인지 옵션에 따른 DTI 대출 승계 등을 골자로 한 합의문을 마련했습니다. 합의문은 덕이IC건설과 영어아카데미 설치와 체인지 옵션에 따른 DTI 대출 승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덕이IC건설은 시행사와 협의회가 상호 협력해 고양시 개설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영어아카데미는 당초 계획했던 면적만큼 2블록에 시설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협의회 역시 공사현장에 대한 모니터링제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분양활성화에 협조키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입주예정자들은 이번 합의문에 대해 여전히 이의를 제기하고 있으며 합의문의 실효성을 두고 논란의 소지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