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 상승 등의 요인이 소비둔화, 내수침체로 이어지면서 고용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올해 7월 고용률은 60.3%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0.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자는 2천390만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3천명 증가했습니다. 실업률은 3.1%로 나타나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고 이 가운데 청년 실업률 7.4%로 0.2%p 하락했습니다. 7월 취업자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전년동월대비 증가폭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2천361만6천명으로 전월에 비해 3만8천명 증가했고 계절조정 실업률 3.2%로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취업구조로 볼 때 임금근로자 증가와 상용직 증가세는 지속됐습니다. 비임금근로자와 임시 일용직 근로자수는 각각 8만3천명, 14만4천명씩 줄었습니다. 산업별 취업자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7월은 지난 추세와 같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했고 농림어업, 건설업, 도소매 음식숙박업에서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통학, 연로, 육아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28만9천명, 2% 증가했습니다. 취업준비자는 61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5천명 증가했습니다. 구직단념자는 1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6천명 증가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