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출주 위주의 단기전략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환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추이) 7월 28일 1006원 8월 12일 현재 1033원 지난 7월말 원달러 환율은 1006원까지 떨어졌지만 8월들어 꾸준히 올라 8월12일 현재 1033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러한 환율 상승이 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환율 상승 증시 호재) 달러-코스피 상관지수 0.753 인플레이션 우려 감소 외국인 매수 반전 기대 경험적으로 봤을때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동안 코스피 지수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달러화 강세로 인한 원유 등 국제 상품가격 안정화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누를 수 있어 우리 증시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 증시에 다시 들어올 수 있는 여건도 만들어 지게 됩니다. 달러 강세가 지속된다면 어떤 업종군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자동차·IT 등 수출주 관심) 아무래도 수출주 위주의 대응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KIKO 관련 피해주들을 제외한 자동차와 IT업종이 긍정적입니다. (LG전자 주가 추이) 7월 28일 10만9500원 8월 12일 12만 2500원 최근 주가 추이를 보더라도 LG전자, 기아차, 현대차 등이 반등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러한 환율 효과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평가도 많습니다. (수출주 수익성 증가 의문) 환율 보다는 경기 회복 여부가 더 중요한데 경기 침체로 전체 시장 규모가 더 줄어들 수 있어 수출주들의 수익이 크게 증가할 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입니다. 현재 달러강세가 우리 증시에 도움을 주는 것은 맞지만 효과가 단기에 그칠 수 있기 때문에 수출주 위주의 투자는 가급적 짧게 가져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