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피아니스트 최예은·쏭쓰헝, 한·중수교 16주년 기념 협연무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클래식 주자들의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중국인 최초의 롱티보 콩쿠르 1위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쏭쓰헝과 한국의 유망주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이 오는 21일 금호아트홀의 '한·중수교 16주년 음악회'에 함께 출연한다. 쏭쓰헝은 중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랑랑에 이어 차세대 중국 클래식 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2004년 제26회 롱티보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예은은 각 음의 연결을 의미하는 프레이징에서 긴 여운을 남기는 연주로 유명하다. 2006년 몬트리올 국제음악 콩쿠르 2위에 올랐고,지난해 미국 교향악단협의회 기관지 '심포니'가 선정한 '떠오르는 신예' 12명에 포함됐다.
이날 음악회의 1부는 쏭쓰헝이 중국의 전설적인 작곡가 첸의 피아노 곡 '문 라이트 오버 더 레이크'를 선사한다. 중국 항저우 호수의 달빛을 전통 선율로 묘사한 곡이다. 조지 거쉰의 '렙소디 인 블루'와 리스트의 '단테 소나타'도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최예은과 호흡을 맞추어 슈베르트의 '그랜드 두오'와 포레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7000~3만원.
(02)6303-7700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중국인 최초의 롱티보 콩쿠르 1위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쏭쓰헝과 한국의 유망주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이 오는 21일 금호아트홀의 '한·중수교 16주년 음악회'에 함께 출연한다. 쏭쓰헝은 중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랑랑에 이어 차세대 중국 클래식 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2004년 제26회 롱티보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예은은 각 음의 연결을 의미하는 프레이징에서 긴 여운을 남기는 연주로 유명하다. 2006년 몬트리올 국제음악 콩쿠르 2위에 올랐고,지난해 미국 교향악단협의회 기관지 '심포니'가 선정한 '떠오르는 신예' 12명에 포함됐다.
이날 음악회의 1부는 쏭쓰헝이 중국의 전설적인 작곡가 첸의 피아노 곡 '문 라이트 오버 더 레이크'를 선사한다. 중국 항저우 호수의 달빛을 전통 선율로 묘사한 곡이다. 조지 거쉰의 '렙소디 인 블루'와 리스트의 '단테 소나타'도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최예은과 호흡을 맞추어 슈베르트의 '그랜드 두오'와 포레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7000~3만원.
(02)6303-7700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