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6.3% 올랐다고 12일 발표했다.

7월 CPI는 5월(7.7%),6월(7.1%)에 이어 큰 폭으로 둔화된 것이다.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주춤해짐에 따라 하반기 긴축에 대한 우려는 다소 덜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2년래 최고치인 10% 급등해 시간을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