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상위 0.3%에 해당하는 1천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평균 16년, 매출액은 최소 1천92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DB)인 '코참비즈'를 통해 조사한 결과 국내 1천대기업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매출액이 최소한 1천929억원, 소요기간은 평균 15.8년이었습니다. 또 매년 평균 102개 기업이 1천대 기업에서 탈락해서 신규기업과 교체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상의는 2002년과 2007년 1천대 기업을 비교한 결과 기업들의 잔존율은 71%였으며, 기업교체가 잦은 업종은 '부동산 및 임대업' '사업서비스업', '도소매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내 1천대기업은 평균 1천468명의 종업원과 연 매출액 1조3천260억원, 순이익 9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06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43%, 순이익은 57%나 급증한 기록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